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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가와사키병 엄마 이혼 어머니 아빠 아이 나이

mumonim 2020. 9. 5. 12:06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갑작스럽게 오빠를 떠나보내고, 슬픔 속에 사는 아이의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답니다. 9월 4일 방송에서는 8살 된 딸을 가진 엄마와 외할머니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답니다. 엄마는 최근 남편과 이혼을 했고 "점점 심해지는 아이 자녀의 불안 증세 때문에 걱정이 된다"라며 출연 이유를 조심스레 밝혔답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8살 금쪽이가 오빠를 만나기 위해 엄마와 함께 납골추모관을 찾아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엄마는 "아들이 친구들과 야구를 하다 갑자기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바로 뛰어갔다. 그렇지만,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답니다.

- 금쪽이 방송 동영상

https://tv.naver.com/v/15608410

이에 출연자들은 평소 아들의 건강 상태를 물었고 "아들이 생후 10개월 무렵에 걸린 '가와사키병'으로 인해서 심장 합병증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쪽이의 일상에서는 밥을 먹는 내내 통제가 계속되는 엄마의 지시적 육아 태도가 이어졌는데, 금쪽이는 다리를 떨거나 몸을 산만하게 움직이는 등 끊임없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 후 금쪽이는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러 잠깐 집을 비우자 1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창문에 매달려 울기 시작했답니다. 뒤늦게 돌아와 그 모습을 본 엄마는 금쪽이를 안고 이유를 물었는데, 금쪽이는 "엄마도 죽을까 봐…"라고 답하며 심한 분리불안 증상을 나타냈답니다.

 

그렇지만 오은영 박사는 일반 분리불안 증세와는 다르다고 진단했고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아울러서, 불안을 가진 분리불안"이라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오빠를 잃고 처음으로 꺼낸 금쪽이의 속마음과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외할머니의 특별한 속마음까지 함께 공개돼 출연자 모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