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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노인 경기관광고등학교 할머니 여주 담배셔틀 신상 학교

mumonim 2021. 9. 6. 20:20

나이가 60대 여성에게 담배 심부름을 요구하면서 위안부 소녀상 추모 꽃으로 할머니 머리를 때린 고등학생들에 대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무리 중 한 명이 재학 중인 경기관광고등학교도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답니다. 


경기관광고는 지난 2021년 8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불미스러운 사안이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정말로 매우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마음입니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전체 학생들로 내용이 점점 확산돼 열심히 공부하는 재학생들과 더불어서, 졸업생들에게 상처가 되는 점이 염려되는지라 아래와 같은 글을 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당시 폭행을 주도했던 학생이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등 모두 4명이었답니다. 하지만, 이들 중 한 명의 남학생이 경기관광고 학생인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전체 학교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자 입장을 내놓게 됐다는 설명이랍니다. 학교 측은 이와 관련해서 "본교에 적을 두고 있는 학생은 최근 타지에서 우리 학교로 전입해 왔던 남학생 한 명인 것이다"이라면서 "'경기관광고 학생들'이라는 보도는 정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이전에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에서 10대 학생 4명이 60대 할머니에게 담배를 사 오라고 요구했답니다. 이어서, 이를 들어주지 않자 위안부 소녀상 추모 꽃으로 할머니를 조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답니다. 해당 학생들에 대한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게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게재 이틀 만에 동의가 5만여 명을 넘으며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