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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임기 최재해 프로필 경력 이력

mumonim 2021. 11. 2. 14:50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2021년 11월 2일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데 대해 "정말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최재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 전 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나간 뒤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질의에 "감사원이라는 조직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의 중심이 됐던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답니다.

그렇지만 '매우 잘못된 일 맞나'라는 거듭된 질문에는 "임기를 못 지키는 그 자체는…"이라며 말을 흐렸답니다. 최 후보자는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의 같은 취지 질문에는 "이런 자리에서 전임 원장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여서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며 "공과가 다 있다"라고 답했답니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전임 감사원장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감사할 용의가 있냐'고 묻자 최 후보자는 "자체 감사권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 같다"며 "(최 전 원장이) 사인(私人)이 된 상황"이라고 답했답니다. 최 후보자가 답변 과정에서 주저하고 때때로 곤란한 듯 웃음을 보이자 청문위원들의 질책성 발언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막중한 자리에 나와서 웃는다든지 답변을 주저하는 모습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것이다. 청문회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조금 더 신중하고 진중한 자세로 정말로 청문회에 임해달라"고 지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