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보도에 따르면 김인호 신임 서울시의회 의장은 자리에서 물러날 2년 뒤 '가장 의장답지 않았던 의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랐답니다. 김 신임 의장은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돼 1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6월 29일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형 의장이 되겠다. 평의원보다 더 자주 현장을 찾았던 의장으로 기억되기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김 의장은 박원순 체제의 장점으로 "보편적 복지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부분인 것이다"을 꼽았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소통 부족'을 들었답니다. 김 의장은 "의회와의 소통 부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반대 의견을 포용하는 것에 더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답니다. 김 의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동대문구 제3선거구가 지역구랍니다. 3선 시의원으로 10년간 시의회에서 활동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