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발사시간 중계 일정 제원 위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실은 아리안5 로켓이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2월25일 오후 9시 경에 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잇게되는 역대 최대 크기와 아울러서, 최고 관측 성능을 지닌 신형 우주망원경이랍니다. 개발 비용 100억달러(약 12조원), 개발 기간 25년이 소요됐답니다. 발사 6개월 후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라그랑주점’에서 태양을 공전을 하면서 135억년 전 우주 초기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임무를 시작한답니다.

웹의 주거울 지름은 6.5m로 허블(2.4m)보다 2.7배 크답니다. 면적은 25㎡(약 7.7평)이랍나다. 허블은 보지 못하지만 장거리 별 관측에 유리한 적외선 영역의 빛을 주로 감지한답니다. NASA는 웹의 관측 성능을 두고 “허블보다 정말로 100배 강력하다” “이론적으로 (지구와) 달 거리에 있는 호박벌의 열을 감지할 만큼 민감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참고로 웹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영하 223℃의 극저온 환경이 유지돼야 한답니다. 머리카락 두께보다 정말로 얇은 고분자막을 알루미늄으로 코팅한 5겹짜리 가림막이 태양빛을 차단한답니다. 가림막은 두 대각선 길이가 테니스장 크기와 비슷한 14m, 21m인 다이아몬드 모양이랍니다. 주거울은 가림막의 그늘에서 태양을 등지고 별을 관측한답니다. 태양빛에 노출되는 가림막은 최고 125℃까지 뜨거워지면서, 반대편 주거울은 최저 영하 235℃까지 차가워지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