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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부인 나이 박상미 아내 와이프 부부

mumonim 2022. 1. 2. 01:11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DNA편'에 젊었을 때 국사 1타 강사로 유명했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오지헌은 20대 때의 자신의 감정을 셰르파의 이야기로 전해줬답니다.

부모가 이혼한 후 지냈던 아버지와도 서로 표현이 어긋나 각자 살아가게 된 그는 정말로 재수를 하고 대학을 간 후 입대를 했고 군 제대 후 6개월 만에 개그맨이 되어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답니다. 너무나 짧은 기간에 일어난 그 많은 일들 속에서 오지헌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컸다고 했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지헌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개그 무대에서도 사라져 버렸다답니. 당시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이날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오지헌은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감정을 셰르파의 이야기로 들려줬답니다.

"정말로 내 마음이 아직 못 따라왔는데 내 몸은 여기 가 있는 상태인 거예요." 우리의 기억에는 그저 유쾌하고 '웃기는' 인물로만 각인되어 있었던 오지헌이었답니다. 그렇지만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오지헌은 의외의 진지하고 따뜻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냄새가 묻어났답니다.

한편, 아버지와 소원했던 관계가 풀어진 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 할머니 덕분이라고 했답니다. 아버지가 먼저 전화를 해 병문안을 오라 했던 것입니다. 오지헌은 당시를 회상하며 결국 아버지가 먼저 손을 내민 것에 대해 "조금은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그 시대의 부모님들이 표현이 참 어려웠을 텐데 먼저 손을 내밀어준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