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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피신 도망 거부 푸틴 선제타격

mumonim 2022. 2. 26. 17:50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될 위협에 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피신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고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그를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답니다.


이전에 러시아 침공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1월에도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러한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수 군사작전 개시 결정을 알린 상황에서 “지난 8년 동안 정말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조롱과 대량*살 피해를 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방은 이번 공격의 궁극적 목표 가운데는 현 우크라이나 정부 지도부를 몰아내고 친러 성향 인사를 앉히려는 것도 포함됐다고 보고 있답니다. 이런 이유인 까닭에 미국은 러시아가 젤렌스키를 체포한다면 그를 외부와 차단하거나 양보를 강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그가 가장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는 것을 포함한 다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명과 아울러서, 안녕에 대한 위협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를 도울 준비가 돼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당국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답니다.


이처럼 정말로 자신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를 책임지기 위해 수도 키예프에 계속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는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진짜로 러시아는 나를 1번 표적으로, 내 가족을 2번 표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그들은 국가 수장을 제거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독립과 국가를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말로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