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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윤남희 실종사건 나이 결혼 남편

mumonim 2020. 5. 2. 13:38

2020년 5월 2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자동차 영업사원 윤남희 씨 실종사건에 대해 추적해본답니다. 지난 2002년 3월, 안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되었답니다. 세워둔 지 오래된 듯 뒷바퀴에는 바람마저 빠져있었고, 차 안에는 누군가의 소지품과 명절 선물세트가 놓여있었답니다. 잠시 정차해두고 자리를 비운 듯 가지런하게 놓인 물건들의 주인은 한 달 전 흔적도 없이 실종된 자동차 영업사원 윤남희 씨였답니다.

- 방송 예고편 미리보기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isualboard/55074/?cmd=view&page=1&board_no=521847

설 연휴를 앞두고 있던 2002년 2월 8일 금요일이었답니다. 윤남희 씨는 오전부터 둘째 언니를 만나 함께 시장을 보고, 어린이집에 맡겨놓았던 아들을 잠시 데리고 나와 단골 미용실에서 이발도 시켰답니다. 실종된 그녀의 차를 발견했을 때 명절 선물세트가 실려 있던 모습에서 그날의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왜 선물들은 주인을 잃은 채 안산에 버려진 것일지 의문입니다.

 

윤남희 씨의 언니 말에 의하면 그날 윤 씨의 휴대폰으로 두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했답니다. 두 통 모두 발신지는 구운동의 공중전화였답니다. 전화를 받은 윤 씨는 오후 4시 50분, 고객을 만나기 위해 나선 뒤 18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답니다. 과연 그날 윤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합니다. 5년 만에 힘들게 얻었던 아들이랍니다. 당시 겨우 22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어린 아들을 두고 그가 사라져야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