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도 160여 일이 넘도록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부산 47번' 환자의 기록 글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답ㄴ다.
지난 8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 완치자의 글이 확산됐답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 165일째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후유증에 고통스럽다는 내용이랍니다.
'부산 47'이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박현 겸임교수랍니다. 박 교수는 18일 "혼자서 해외 언론, 해외 질본과 아울러서, 대학 동창 중 외국 의사 출신 3명의 도움을 받으면서 모은 정보들을 혹시나 나같이 후유증을 겪고 있는 다른 한국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정말로 부산 47번째 코로나19 환자의 이야기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페이지 개설 이유를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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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Busan47/
박 교수에 따르면 완치 판정 이후에도 크게 5가지 후유증 증상이 따른다고 했답니다. 근래에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박 교수의 글이 SNS상에 활발하게 공유된 것으로 보여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