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6월에 여성 4명을 성*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미국의 배우 론 제러미(67, 키는 168)가 8월 31일 두 달만에 10대 소녀를 포함해 1명의 여성을 성*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답니다.
이미 두 달 전에도 혐의를 부인했던 제러미는 이날도 새로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답니다.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무려 22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해 최다 출연 영화 출연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2001년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을 정도로 미국 내 유명 스타였답니다.
한편 그는 지난 6월 기소된 후 660만 달러(약 80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됐지만 이를 내지 못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본명이 로널드 제러미 하얏트인 그에 대한 새로운 혐의들은 2004년 한 파티에서 15세 소녀를 성*행한 것부터 올해 1월까지 16년에 걸쳐 그가 저지른 12명의 여성들에 대한 성*행 사건들이랍니다. 한편 '고슴도치'라는 별명의 제러미는 2차례의 기소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25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답니다.
참고로 그는 지난 2017년 말에 미투 운동이 탄력을 받으면서 연예계 성 비위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구성된 지방검찰청 전담반으로부터 수사·고발을 받았답니다. 2013년 경에 대동맥 절개 수술로 죽을 고비를 넘긴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에게 최선이란 항상 좋은 삶을 살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