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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커 뜻 잠실 롯데마트 안내견 동영상 장애인

2020년 11월 29일에 롯데마트 잠실점을 방문한 한 시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랍니다. 겁을 먹은 듯한 강아지가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데 마트 직원이 견주에게 '장애인도 아니면서 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정말로 어떻게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고 '불안해진 강아지는 리드 줄을 물었던 상황이다'고 적었답니다.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훈련하는 자원봉사자, 이른바 '퍼피워커'가 강아지와 함께 마트를 방문한 뒤에 이를 따져 묻는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해당 안내견은 정부에서 발행한 '장애인보조견 표지'를 부착하고 있답니다. 이런 표지가 있는 강아지는 대중교통수단에 탑승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도 출입할 수 있답니다. 한 강사의 얘기에 따르면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로 사회적인 경험을 시켜주고 그런 단계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안내견과 이를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훈련사의 공공장소 출입은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 관련 뉴스 동영상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9913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롯데마트 측은 해당 직원이 현장에서 바로 견주에게 사과했다면서 "고객 응대 과정에서 정말로 견주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상황입니다"는 입장을 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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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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