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김수빈이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답니다. 2020년 6월 26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역대 우승자인 전유진, 김산하, 이상훈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김수빈의 트로트 왕중왕전이 펼쳐졌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수빈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면서 트로트 신동 우승자 전유진과 10대 가수왕 김산하, 20대 가수왕 이상훈까지 트로트 샛별 어벤져스를 완성했답니다. 그 가운데 전유진이 김산하와의 지목 데스매치에서 떨어져 3, 4위전이 확정됐답니다.
두번째 지목 데스매치에서는 김수빈과 이상훈이 대결을 펼쳤답니다. 김수빈은 주현미의 ‘잠깐만’을 선곡했답니다. 김수빈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함께 표정, 제스처까지 프로 같은 무대매너를 선보였답니다. 김병현이 “12살이라고 정말로 믿겠어요?”라며 놀라워했고 “못 믿어요”라며 “무대 장악력과 스타성은 1위다”라고 치켜세웠답니다.
이상훈은 20대 트로트 대전에서 우승을 안겨준 나훈아의 ‘홍시’에 이어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답니다. 이상훈이 노래를 부르자 안정환은 “정통 트롯이상으로 보인다. 굉장히 안정적이다”라고 극찬했답니다. 이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김수빈이 이겼답니다. 윤명선은 “너무 잘해서 더 얘기할 게 없는 것 같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계속 노래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