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아버지 김태우(46) 씨가 불편했던 사위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FT아일랜드 최민환(28)과 라붐 출신 율희(23) 부부가 처갓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장인의 등장에 어색함을 드러냈고, 장인은 "사위와 벽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답니다.
특히 장인은 "사위가 재작년 12월 처음 인사를 하러 왔었던 것 같다. 그런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 인사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온 것이다. 할 말이 없더라. 화조차도 안 났던 것 같다"며 그 당시 심경을 전했답니다. 율희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율희 임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이었던 것 같다. '아빠한테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떤 출격을 더 받을까'라는 생각에 무서워서 더 말을 못 하겠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답니다.
한편 율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1974년생으로 '살림남'에 출연한 장인장모 역사상 역대급으로 나이가 어렸답니다. 율희의 남동생은 8살인데 최민환은 1992년생이며 율희는 남편보다 5살 어린 1997년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