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박종팔의 근황이 공개됐답니다. 11월 22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박종팔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일세를 풍미했던 권투선수 박종팔은 현재 자연 속에서 살고 있었답니다. 박종팔은 추운 날씨에 웃통까지 벗고 빠르게 산길을 달리더니 절벽을 타기 시작했답니다. 5년 전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박종팔입니다. 챔피언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밀짚모자에 고무장화를 신고 직접 농사를 짓는 농사꾼의 모습이랍니다.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던 박종팔이 산으로 들어오게 된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박종팔은 과거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했답니다. 은퇴 후 90억 부동산 자산가였던 박종팔은 지인들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지만 배신을 당했답니다. 계속된 실패는 박종팔의 건강마저 빼앗아갔답니다. 박종팔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비슷하게 맞는 것 같은 마음이다. 진짜 어려운 일을 겪고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은 오는 것 같다. 저 같은 경우에도 완전히 포기를 했었다. 그렇지만 결론은 지금 내가 있지 않느냐"고 희망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