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관과 아들 자녀인 가수 이태루가 부자 트로트 가수가 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답닏니다. 이태루는 원래 발라드 가수를 지망했지만, 아버지 이진관 때문에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자리에서 밝혔답니다.
이태루는 “원래 발라드를 했던 것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녹음 가이드를 떠야겠다고 해서 갔는데 녹음을 너무 엄하게 했던 상황이다. ‘엄마도 정말로 여자다’라는 노래였다”며 “그게 며칠 뒤에 제 타이틀곡이 됐다. 완전히 속았던 것 같다”며 타이틀곡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이태루는 자신의 본명을 쓰고 싶었던 것인데 아버지가 작명소에서 이름을 50개나 받아 왔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부친 아버지인 이진관은 “제가 걸어온 길이 있지 않나.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노래를 잘하려면 색소폰도 배우고 춤도 배워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며 요즘도 매일같이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털어놨답닏.
아버지의 잔소리 때문인지, 이태루는 최근 뜨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이태루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던 적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