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저녁에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이 자신의 과거 장거리연애 경험을 밝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이 청취자들의 고백 사연을 소개하던 중 "이제 막 좋아하게 된 사람이 멀리 시애틀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올지 안 올지 모르는데 고백을 해도 되겠냐? 장거리연애 어떻게 생각을 하냐?"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제가 진짜로 한 사람을 8년 9개월 만났다. 8년 9개월 중 4년 장거리연애를 했던 것이다. 외국에 있어서. 그런데 너무 지친다. 저는 뜯어말리고 싶다"라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밝혔답니다.
이어 김신영은 "그래도 다시 올지 안 올지 모른다면 정말로 일단 고백을 해보시라. 마음 속에 무언가를 담아놓지 말고 고백 한 번 해보셨으면 한다. 고백도 안 했는데 벌써 장거리연애를 얘기하기는 그렇던 것이다. 저는 해봤기 때문에 힘들다는 걸 아는데 또 이겨내고 결혼하신 분들도 있는 상황이니까. 중요한 건 일단 고백해보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답니다.
이전에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백 사연에 대한 김신영의 현실적인 조언이 너무 깔끔하고 칼 같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신영은 "만남과 이별은 진짜 칼 같아야 하는 마음이다. 안 그러면 끝이 별로다. 서로 너무 마음 상하기 전에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응수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