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박현규가 37호 가수로 등장한 뒤에 올 어게인을 받았답니다. 2021년 12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서는 홀로서기 조 본선 1라운드 무대가 계속됐답니다.
홀로서기 조 37호 가수는 “정말로 막차 탄 가수”라며 “코러스를 많이 했던 것이다. 내 노래하는 시간이 더 적었던 것 같다”고 힘든 시간을 털어놨답니다. 37호 가수는 “‘싱어게인’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으면 노래를 계속해도 될까 정말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노래해도 괜찮다는 말을 들으면 계속 노래할 수 있지 않을지하는 마음이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37호 가수는 ‘오르막길’을 열창해 올 어게인을 받았고, 이선희는 “코러스를 오래 했다고 했던 것이다. 오래 하다보면 습관이 든다. 자기 소리 맥시멈을 정해서 넘지 못하는 습관이 드는 상황이다. 그것만 없으면 잘하는 친구라 확신했다. 그게 없더라. 탁 던지더라. 뒤는 볼 것도 없다 하고 눌렀던 것 같다”고 호평했답니다.
이승기는 “이해리 심사위원님은 고백할 태세인 것이다”며 이해리의 눈빛을 꼬집었고, 이해리는 “김범수 선배님 생각이 나는 것이다. 나쁜 의미가 아니다. 어떤 보컬이 비슷하다고 하면 실례일 수 있지 않던 것이냐. 정말 좋은 쪽으로 완벽하게 불러주셔서. 손이 살짝 떨린다. 배가 간지럽다. 너무 멋있던 마음이다”고 감탄했답니다.
유희열은 “보컬 타짜인 분이다. 저 하관은 노래를 못할 수 없는 하관이다. 가왕의 하관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극찬했으며, 37호 가수는 “노래를 짧게 하지 않았는데 어떤 순간보다 오늘 행복한 마음이다.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