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사망한 프로배구 선수 김인혁(나이는 27세, 삼성화재)의 자택 등을 살펴본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2월 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김인혁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힌 메모가 발견됐던 것이다"며 "외부 침입의 흔적도 없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타살 등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경찰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서, 부검은 실시하지 않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 뒤 특이점이 없으면 내사 종결할 방침이랍니다. 한편 김인혁은 진주 동명고등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국전력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부상 등을 이유로 지난 2020-21시즌부터 출전 횟수가 줄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 출전해 6점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2경기 출전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는 부상 치료 등의 이유로 선수단에서 나와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월엔 홍석천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나의 뒤에서 든든히 응원해주는 석천이 형이 정말로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는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