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에서 결승 진출 5팀 중 하나인 ‘국악계 빅마마’ 여성 3인조 그룹 뮤르가 마지막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답니다.
뮤르는 보컬·생황·태평소를 맡고 있는 허새롬과 아울러서, 핸드팬·카혼을 연주하는 송니은, 피리·대피리 연주자 지혜리의 3인으로 구성돼 있답니다. 생소할 수도 있는 국악기의 소리를 재즈와 조화시켜, 지금까지 몇 번이나 참신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특히 4라운드에서 엄정화의 ‘초대’를 서포터인 ‘발라드 여왕’ 이수영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였을 때는 판정단의 갈채가 쏟아졌답니다. 스페셜 판정단으로 함께한 작곡가 윤일상이 “정말로 지*다”고 단 세 글자로 표현할 만큼 인상적이었던 뮤르의 무대에는 지금까지 혹평이 거의 없었답니다.
세 여자의 강렬한 에너지로 똘똘 뭉친 뮤르 멤버들은 “보다 정말로 대중적인 음악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계속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뮤르다운 모습을 유지하면서 계속 우리 음악을 알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조선판스타’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또 함께 꼭 작업해 보고 싶은 다른 참가자로는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소리꾼 민은경을 들며 “일단 소리에 반했다. 그리고,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한 ‘춘향가’를 가지고 또 다른 작업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실험적인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한편 뮤르를 비롯한 최고의 K-소리꾼 5팀이 1억원의 주인공을 가릴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의 마지막 ‘최종결판’은 10월 30일, 과거보다 20분 당겨진 오후 9시 20분 공개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