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외아들 강인찬, 정몽원 HL그룹 회장 차녀와 6월 2일 결혼 - 2023-05-09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백지연 전 앵커 외아들 강인찬 씨와 오는 6월 2일 화촉을 밝힌답니다. 이 사실은 양가가 함께 청첩장을 발송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수 씨는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으며, 강인찬 씨 역시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최근 졸업한 후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이 두 사람은 2년 전쯤 만나 교제해왔고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동생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아들로 HL그룹을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부품·건설. 물류 전문 그룹으로 키워냈답니다.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맡아 남녀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동반 출전을 이끌어내고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세계아이스하키 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등재됐습니다.
한편, 사돈이 될 백지연 전 앵커는 MBC 재직 시절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국내 대표 언론인이라고 합니다. 지난 30년 넘게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를 진행한 베테랑 방송인이랍니다. 방송 휴지기에는 글로벌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 국내외에서 일했으며 자기계발서 ‘크리티컬매스’, 소설 ‘물구나무’ 등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기도 하답니다.
오는 6월 초 열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 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아나운서 버리고 배우로 변신한 이유? "안판석 PD에 잠 취해" - 2015. 3. 14.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배우로 변신한 이유가 밝혀졌답니다.
백지연은 '풍문으로 들었소'로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전 아나운서 백지연은 재계 2위인 대승 그룹 회장의 아내로 대학 동창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지영라 역을 맡았답니다.
그는 예전에 제작발표회에서 백지연은 "안판석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28년 친구다. 자주 만나서 글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 참 많이 했던 것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안판석 감독이 첫 섭외전화 한 시점이 밤새 소설을 탈고하고 낮에 깊은 잠에 빠졌을 때였다. 새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했는데 잠에 취해 알겠다고 했전 상황이다"며 "푹 자고 깨어나서 '뭘 한다고 한 거지?' 그때부터 안판석 감독과 줄다리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결과적으로 안판석 감독이라는 친구에 대한 믿음, 뛰어난 훌륭한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하게 됐던 것이다"고 덧붙이며 안판석 감독에 신뢰를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