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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연스님 프로필 이력 경력
1986.
나이
38세
현재 소속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명상지도법사)
종교
불교
학력사항
2017~2022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
2005~2015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학사
도연스님 '출가 후 둘째 아이' 의혹에 시끌…조계종 "바로 조사 중"
- 2023. 6. 8.
이혼 후 출가한 명문대 출신 승려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한불교조계종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랍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최근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제기된 도연스님을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불러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도연스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출가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봉은사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등 단행본을 내거나 TV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답니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고 속세의 인연을 정리하면 출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출가 후 전 부인과 관계를 이어가서 아이가 태어났다면 승적 박탈 처분을 받게 된답니다.
종단 측은 도연스님에게 유전자 검사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그는 '전 부인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관계자는 "종단에 (일반인에 대한) 수사권이 없으므로 강제로 유전자 검사를 하게 할 수는 없으니 본인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만약 정말로 증명하지 못하면 그간 드러난 사실을 중심으로 판단해 징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답니다.
도연스님은 의혹에 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거나 반론하지 않고 있다.
그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소셜미디어(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아침마당’ 도연스님 “카이스트 입학 후 끊임없는 경쟁에 출가”
- 2023. 5. 24
카이스트에 입학했던 도연스님이 출가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2023년 5월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부천님 오신 날 기획 '전국 스님 노래자랑'으로 꾸며진 가운데, 도연스님이 출연, 노래 실력을 뽐냈답니다.
이날 도연스님은 "20대 어린 나이에 출가를 했다. 전 정말 출가할 줄 몰랐던 사람인 것이다"라고 운을 뗐답니다.
도연스님은 "물리학자를 꿈 꿨던 영재다. 카이스트에 입학했지만 높은 성적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엔 '왜 나는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나? 이러려고 공부한 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무기력하고 허무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명상을 하면서 내면 세계가 채워짐을 느꼈고, 내가 원하는 행복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어 출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연스님은 "명문대에 보내놨더니 아들이 다 포기하고 절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께 죄송해서 열심히 공부했다. 10년 만에 대학도 졸업했다"며 "지금은 부모님 내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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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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