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日 총리 관저 앞 오염부 방류 찬성 시위 "북핵이 더 위험해" - 2023. 7. 21
보수단체인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일본의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 19일 한국인 30여 명과 함께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는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 내 일부에 불과하다. 처리수(오염수를 지칭하는 일본 정부 명칭)는 문제가 없고 더 위험한 것은 북한의 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 씨는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일본에 와 심한 짓을 해 미안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 단'이 지난 10일 연 방류 반대 집회를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한편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그동안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가 하면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원정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엄마부대' 주옥순, 포항 북구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 2020. 1. 21
한일 갈등 국면에서 ‘아베 총리께 사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에서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답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주옥순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항 북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주옥순 대표와 함께 충혼탑을 찾은 지지자들은 “주옥순을 국회로”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