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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내 개그, 엄마만 못 웃어" 눈물 편지로 전한 진심 '나혼자산다
- 2018. 8. 18

박나래가 어머니를 향한 편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8월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방학 특집으로 꾸며진 '여름 현무 학당'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복고'를 주제로 한 만큼 전현무는 이번 특집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서로 부모님께 편지를 써 낭송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마치 학창 시절 수련회를 연상케 했답니다.


이날 박나래는 꽤 진지한 눈빛으로 장문의 편지를 썼다. "사랑하는 고명숙 여사님께"로 편지 낭송을 시작한 박나래는 "엄마를 생각하면 항상 즐겁고 고맙고 그리고 미안합니다. 아마 이 세상 모든 딸들이 그럴 거라 생각해요. 특히 저는 애교 많은 딸도 아니고 꼼꼼하게 챙기는 딸도 아니라 항상 미안합니다"라 고백했다

이어 "개그 무대에서 개그 할 때 엄마는 TV에 나오는 제 모습 보지 않으셨죠. 말은 안 했지만 내심 서운했습니다. 개그맨이 되고 자리를 잡은 후 1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알게 됐습니다. 엄마는 내 개그를 안 보는 게 아니라 못 본다는 걸"이라 말하며 울컥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 듣는 박나래의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은 숨을 죽이고 듣는 데 집중했다. 박나래는 "내가 망가지고 당하는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웃길 수 있지만 단 한 사람, 엄마는 웃지 못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엄마는 너무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아파 보고 싶지 않다고"라 말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근데 엄마, 저를 위해 웃어주는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고 웃으며 보세요. 그 누구보다 엄마가 웃는 게 가장 행복해요.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라 고백하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답니다.

평소 모습과는 달리 박나래의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편지에 전현무는 "웃기려는 행위가 엄마 입장에선 너무 싫을 것이다. 귀한 딸인데"라고 하더니 "특히 회원들 중에 이시언 씨가 제일 괴롭힌다"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박나래 역시 "저희 할머니가 이시언 한 번만 더 그러면 모가지를 밟아버린다고 했다"고 말해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시언은 "나래 할머니께 말씀드리자면, 전 나래 없으면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평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웃음을 주는 박나래가 어렵게 고백한 이야기에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은 "그런 사연이 있을 줄 몰랐다" "박나래 대단하다" "올해 연예대상 박나래 가즈아" "박나래 어머님 이제는 딸을 자랑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는 글로 응원을 전했습니다.

"어렸을 땐 父가 싫었는데"..'나혼자산다' 박나래의 눈물, 뭉클한 감동 전했다
- 2019. 9. 21.

나 혼자 산다’에서 남동생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난 개그우먼 박나래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향 목포에 내려가 어릴 적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답니다.

이날 박나래는 곧 있을 아버지 기일에 스케줄로 인해 못 가게 되자 미리 인사드리러 가기 위해 목포로 향했다. 마중 나와 있던 남동생은 박나래를 보고는 얼굴이 반쪽 됐다며 남다른 걱정으로 누나를 살뜰히 챙겼다.


박나래는 성묘 가기 전 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문구점이 있는 동네로 향했다. 지금은 미용실로 바뀌어 버린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렸고, 문득 처음 온 남의 영업장에서 울었다는 사실에 현타가 온 박나래는 분위기 전환용 농담을 던지며 급 미용실 손님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박나래는 남동생과 함께 다녔던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의 팔방놀이, 놀이터에 있는 구름사다리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추억에 젖어들었다. 하지만 어릴 때와 비교해 크게 변화가 없는 키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을 동시에 느끼며 짠한 웃음을 안겼다.

점심을 먹으러 간 박나래는 동생과 마주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2년 전 결혼한 동생에게 신혼생활에 대해 묻자 동생은 자꾸 먼 산(?)을 바라보며 행복하지만 혼자 다니고 싶다는 반전 대답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답니다.

박나래는 아버지 묘에 도착해서는 서울에서부터 손수 끓여온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김치찌개를 올려 드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는 “어렸을 때는 술 마시는 아빠가 너무 싫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그때의 아빠가 이해가 된다.”면서 “다시 만나게 되면 아빠와 술 한 잔 하면서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가족을 향한 박나래의 진심은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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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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