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나이 생일
2001년 8월 24일 (22세)
고향 출생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학력
부산체육고등학교 (수영전공 / 졸업)
종목
수영
주종목
자유형 400m, 800m, 1500m
소속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사
올댓스포츠
신체
182cm, 70kg, 윙스팬 196cm
병역
예술체육요원
‘뒷심’ 키운 김우민, 압도적 기록 단축…“다음은 올림픽 메달”
- 2024. 2. 12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이후 한국 수영은 세계선수권과는 거리를 둔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랫동안 박태환의 후계자를 기다렸던 한국 수영은 2020년 황선우(21·강원도청)라는 괴물 루키의 등장으로 일대 전환기를 마련한다.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은메달, 그리고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박태환도 해내지 못했던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메달 수확은 아쉽게 불발됐다.
그런 사이 황선우와 함께 한국 수영의 미래를 그려가던 또 한 명의 젊은이가 황선우보다 앞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숙원을 풀어냈다. 한국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의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며 황금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답니다.
김우민은 12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3분43초92)을 1초21 앞당긴 엄청난 역영이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3분45초14로 3위였던 김우민은 결선에서는 200m 구간까지는 세계 신기록 페이스로 치고 나간 끝에 1위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