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너네 나라 돌아가라 해서 韓 왔다”
- 2024. 2. 19
축구선수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에 방송인 파비앙이 불똥을 맞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습니다.
파비앙은 19일 자신의 SNS에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 (영주권)”이라며 “이번 카타르/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냐”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태극기와 함께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답니다.
앞서 이강인(PSG)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일으킨 사실이 알려지자 평소 이강인을 응원해 온 파비앙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골수팬인 파비앙은 지난해 6월 이강인이 PSG에 입단하자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을 개설, 이강인과 구단 관련 영상을 제작해 왔다. 구독자는 15만 명을 넘겼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 논란과 함께 일부 누리꾼들은 파비앙의 채널로 몰려와 악플을 쏟아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