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73년 3월 13일 (51세)
인천광역시
학력
숭의초 - 상인천중 - 인천고 - 단국대 (학사
신체
183cm, 8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6년 1차 지명 (현대)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 (1996~1999)
LG 트윈스 (2000~2010)
지도자
한화 이글스 감독 (2023~)
'100승 고지' 최원호 감독 "대행 승수까지 포함 몰랐다…포기 안하는 경기 만들어야
-2024. 5. 4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며 1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14승20패(0.412)를 만들었다. 7위 키움 히어로즈와 8위 한화의 격차는 1.5경기 차까지 좁혀졌답니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인호와 문현빈은 멀티히트로, 정은원은 시즌 첫 홈런포로 제 몫을 다했다.
최원호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 KBO리그 역대 57번째 100승 사열탑이 됐다. 감독대행 시절이었던 2020년 39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47승을 만들었다. 올 시즌 14승을 추가하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경기 후 숙소에서 최 감독에게 꽃다발과 케이크를 건넸고, 선수단은 4일 KIA와의 5차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류현진은 "감독님의 100승을 누구보다 축하드리고 싶다. 선수단 모두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100승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는데, 팀이 침체된 분위기라 고참으로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선발 등판을 하는데, 감독님께 앞으로 더 많은 승리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