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천만 원 적자...위기" 정지선, 물가상승 직격탄 고백
-2024. 4. 21
셰프 정지선이 물가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고백했답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과 정호영이 초저가 식당들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같은 셰프인 정호영을 만나 초저가 식당들을 방문하고자 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매장이 폐업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랍니다.
정지선은 "물가가 상승하니 소비자들도 힘들겠지만 자영업자들도 힘들다. 지금 1호점이 위기다. 천만 원 적자가 여전하다. 콘셉트 바꾸려고 논의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정호영은 정지선을 데리고 중구 황학동(동묘시장 남도식당)의 초저가 중식당으로 향했다.
정지선은 메뉴판을 쭉 훑어보더니 짜장면이 3천 원 대에 만 원이 넘는 식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정지선은 "여기는 왜 이렇게 팔지? 재료를 별로 안 넣나?"라고 궁금증을 쏟아냈답니다.
정지선과 정호영은 메뉴를 잔뜩 시켜놓고 시식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돼지고기에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간 것을 보고 "어떻게 장사하시는 거지?"라고 의문을 품었다.
정지선은 짜장면부터 시작해 짬뽕, 우동, 통닭, 볶음밥까지 음식 퀄리티가 좋은 것에 감탄하며 "싸다고 무시할 게 아니라 정성이 느껴진다"고 했다.
정지선과 정호영은 사장님을 만나 초저가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비법을 배우고자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