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방송된 JTBC '빅스타 리틀스타'에서 맹승지는 아이 돌보기에 지쳐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날 맹승지는 놀이방에서 게스트 아이들을 돌보며 점점 지쳐가는 모습으로 게스트들을 걱정케 했다.
MC 이휘재는 "맹공주 목소리 너무 다운됐다"고 말하자 맹승지는 "일단 약기운으로 버티고 있고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맹공주는 나중에 결혼해서 슬하에 몇남 몇녀를 둘 예정이냐"고 앞으로 2세 계획에 대해 물었답니다.
이휘재 질문에 맹승지는 "저 개 키우려 한다"고 답해 게스트들을 폭소케 했다
맹승지, 악플러·ID 박제...조롱한 누리꾼에 맞섰다 -2024. 12. 27.
코미디언 맹승지가 조롱하는 누리꾼에 맞섰다.
27일 맹승지는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한 누리꾼이 맹승지에게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라며 조롱 섞인 댓글을 남겼는데, 맹승지가 이를 캡처해 올린 것이랍니다.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할 당시 맹승지가 했던 발언이다. 훈련 중 소대장이 팔굽혀펴기 20회 실시를 명령하자 "무릎 꿇고 하겠다. 여자는 이렇게 (팔굽혀펴기를) 한다"고 눈물을 보이며 말한 바 있다.
이에 소대장은 "여자는 그렇게 해도 군인은 그렇게 안 합니다"라고 소리 쳤고, 맹승지는 "저는 남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소대장은 "군인이 되라고 했지. 남자가 되라고 한 적 없다"며 정석대로 팔굽혀펴기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맹승지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니까 대우해줘'를 바라고 한 말이 아니었다. 당시 트레이너가 (제가 잘 못 하는 팔굽혀펴기를) '여자들은 무릎을 꿇으면 팔굽혀펴기를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런 의미로 말한 거였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