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Oklo (의장 / 2015년~ ) Tools for Humanity (의장 / 2019년~ ) OpenA (CEO / 2015년~ )
배우자 올리버 멀헤린 (2023년~ ) 학력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 / 중퇴)
재산 10억 달러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최태원·삼성 임원 만난다 -2025. 2. 3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이 초청됐으며, 오픈AI의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동행할 예정이랍니다.
이번 방한은 올트먼 CEO의 세 번째 방한이다. 그는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 모델이 업계에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주목된다.
올트먼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할 예정이며, AI 기술 발전과 산업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방한한 올트먼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처음 만난 뒤, 같은 해 6월 미국 출장 중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다시 회동해 AI 기술과 산업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은 지난해 1월 방한 당시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당시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던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 등과 면담한 바 있다. 또한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만찬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올트먼은 한국 일정을 마친 후 인도로 이동해 아시아 순방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적인 반도체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다. 올트먼은 "AI는 기존 컴퓨터와의 인터페이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이를 위한 새로운 기기가 필요하다"며 "음성 조작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최근 AI 모델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오픈AI는 이미 해당 수준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한국 지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11월 오픈AI는 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금융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