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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해설위원 프로필 나이 청문회 국회 소신발언

박문성 “정몽규 회장 반대 목소리 내면 이 바닥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져”
-2025. 2. 27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27일 소위 ‘축구판’에서 생계가 걸린 이들의 표가 국민 비판 여론과 동떨어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배경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취지로 짚었습니다.


박 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한축구협회 아래에는 프로축구연맹과 여자축구연맹 등이 존재하고 17개 시·도축구협회가 있다”며 “전체 선거인단의 30%가 넘는 약 60명은 (이들 단체에서) 당연직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산하 연맹이나 각 시·도축구협회장이 누구와 친하겠느냐”며, 이들이 이른바 대한축구협회장의 ‘그늘’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4선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2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의 몰표로 정 회장은 결선 투표 없이 곧바로 당선됐다. 허 후보와 신 후보는 각각 15표와 11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1표다. 전체 192명의 선거인단의 95.3%가 현장에서 투표한 것에서 보듯 정 회장을 향한 축구인들의 재신임 의사는 분명해 보였답니다.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000억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대한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특히 2013년 1월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3차례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이 임기를 다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 대한축구협회를 이끈 회장으로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같은 가문의 인물들이 무려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장의 자리를 차지하는 셈이다.

박 위원은 라디오에서 “(선거인단의)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으로 정하는데 선수나 감독, 심판 그리고 동호회 이런 분들이 들어오게 된다”며 “이분들도 축구회관에 가서 투표를 하는데 그분들은 다 (축구에) 생계가 걸려 있고, 정몽규 회장에 반대하는 표를 던지거나 목소리를 내게 되면 편한 말로 ‘이 바닥’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 등에서 국민의 비판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계속해서 선거인단의 범위가 일반 축구팬들을 포함한 소비자층으로 넓어졌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도 박 위원은 봤다. 무엇보다 축구라는 영역에서 국제적인 힘이 있는 대한축구협회장을 뽑는 선거에 단 190여명의 선거인단만 있는 현실을 손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연임할 수도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바꾸기 어려울 거라는 지적을 더하기도 했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 국회에서 돌직구 “정몽규 회장 체재 끝나는 것이 맞다!”
-2024. 9. 25

박문성 해설위원이 정몽규 회장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질의를 했다. 논란에 선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대부분의 질문이 정 회장과 홍 감독을 향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서 정몽규 회장의 압력이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내용이었다. 정 회장은 “감독선임은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부인했다.

이어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정 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서 4선 도전을 포기할 수 있느냐?’는 국회의원의 질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발언권을 얻은 박문성 해설위원이 작심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국회에서 발언을 듣고 보니 ‘정몽규 회장 체재가 끝나는 것이 맞구나’라고 느꼈다. 정 회장이 공감능력도 없고 (문제를) 풀어나갈 능력도 없다. 무능력과 불공정이 정몽규 회장 체재에서 반복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박 위원은 “승부조작범을 A매치 있는 날 꼼수 사면했다. 반스포츠적인 행위다.클린스만 감독 당시 전력강화위원들을 발표 당일에 소집해서 30분 만에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겸임시켜 파리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며 협회의 과오를 조목조목 비판했답니다.

정 회장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었다. 하지만 박 위원의 발언에 대해 정 회장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축구팬들은 박문성 해설위원의 발언에 대해 통쾌하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사이다 발언 이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지적도 있다. 결국 전권을 쥔 정몽규 회장이 물러날 의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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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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