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내 외모, 못생긴 母 닮아" 등짝 스매싱 각
-2024. 3. 2
지난 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부산에서 전통 죽, 양곱창 맛집을 급습한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먹방 대탐험이 펼쳐졌습니다.
한편 곽준빈의 어머니는 부산 출신이고 곽준빈의 아버지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출신이랍니다. 아빠 아버지는 스무 살에 일자리를 찾아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하는 상황인데 부산 출신 어머니를 그때 만났다고 한답니다.
같이 살림을 차리게 되면서 부산 남구 문현동에 정착하였으며, 지난 1992년 2월 2일 곽준빈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트럭 기사로 일하시며 어머니는 시장에서 과일장사를 하셨답니다.
앞서 곽튜브의 고향인 부산을 찾았던 ‘무계획 브로’는 ‘깡통 시장’에서 간식을 먹으며 먹텐션을 끌어올렸던 터가 있답니다. 이후 두 사람은 70년 전통의 죽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전현무는 비주얼부터 깊은 맛을 느끼게 한 녹두죽을 한입 먹자마자 “야~ 귀한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런 뒤, 곽튜브와 함께 팥죽과 호박죽을 차례로 맛봤다. 맛집 사장님은 가난했던 그 시절의 애환이 묻어나는 ‘먹터뷰’를 들려줬던 것이데, 곽튜브는 “사실 죽은 맛집이라고 해도 (굳이) 와보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네가 풍족할 때 정말로 태어나서 그래~”라고 세대차를 언급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이에 지지 않고 “형은 서울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라고 팩폭 어퍼컷을 날려, ‘서울 깍쟁이’ 잡는 ‘부산 사나이’ 면모를 내뿜었답니다.
두 사람은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식당 주인에게 ‘쌍따봉’을 날린 뒤, 곽튜브의 부산 본가로 향했다. 본가 아파트 앞에 도착한 두 사람은 동네 세탁소 사장님, 아파트 통장님과 소소한 ‘스몰 토크’를 나눴답니다.
드디어, 곽튜브의 본가에 입성한 두 사람은 곽튜브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곽튜브는 “(얼굴이 잘생긴) 형은 아빠를 닮았고, 엄마가 좀 못생기셨는데 내가 (엄마를) 정말로 닮았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전현무는 “그게 할 소리야?”라고 어이없어 했고, 곽튜브는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전현무를 바꿔줬다. 그러나 곽튜브의 어머니는 전현무 옆에서 아들이 자신에 대한 ‘디스’를 늘어놓자, “내가 지금 네 옆에 없는 걸 다행인 줄 알아라. 맞아 죽는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