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록 “어릴 때 부모님 이혼, 밤 10시까지 노래 연습해 바쁜 초등학생 -2024. 8. 21.
신동트롯아이돌 참가자 김성록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노래를 불렀답니다.
8월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신동트롯아이돌 국민경선 대잔치' 특집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혜영, 작곡가 이호섭, 가수 조항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트롯아이돌 국민경선 대잔치 특집 참가자 김성록은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고 소개했답니다.
이어 김성록은 "밤 10시까지 노래 연습하고 집으로 와서 한 시간 동안 수학, 영어 공부를 하고 난 뒤 게임을 30분 한다"며 "집 앞 마당 정자에서 할아버지와 잠을 잔다. 정말로 노래 연습을 쉬는 날은 1년에 몇일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다가 "그러다 보니 초등학생인데 눈 밑에 다크서클이 길게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초등학생 보셨나?"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록은 "수학, 영어도 반에서 제일 잘한다"고 자랑해 웃음을 더했다.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열창했답니다.
김성록의 할아버지는 "성록이가 목이 잠겨있었다. 성록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제 말에 잘 따라온다. 너무 대견스럽고 또 하나는 제가 몇 년 전에 심장 수술을 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재발 염려가 있어서 건강할 때 성록이를 잘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 역시 "성록이를 볼 때마다 항상 마음이 아프고 안쓰럽다"고 울컥했답니다.